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GTX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GTX가 신설하는 수도권 내 27개 역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GTX-C노선이 신설되는 의정부역의 대중교통 환승거리 최소화 및 이용편의성(대합실 및 환승통로 등), 인근지역 생활편의제공(주차공간)을 고려한 환승센터를 구상해 공모서를 제출했다.
공모사업 결과는 서면, 현장, 발표평가 등을 통해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환승센터 건립사업에 필요한 총 사업비에 국비 50%, 도비 15%가 지원된다.
특히 상위 5개 시·군은 2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우선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승센터 건립으로 의정부역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