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민주, 수원2)은 최근 부천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기도의 방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박 의원은 성평등 관련 조례 소개와 경기도 성평등 조례 개정을 위해 추진한 활동내역, 경기도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 기능 및 설치방안,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경기도 디지털 성폭력 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 의원으로서 해당 조례 제정 취지를 비롯하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해 전반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박옥분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노출 위험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중고생은 물론 학교밖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본 과정을 수료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현장에서의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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