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한 재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초비상이 걸렸다.
의정부시는 호원2동 재활전문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입소자와 직원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입원환자 7명과 보호자 4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지난 4일부터 5층 입원 환자의 보호자들 일부가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5일 10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의 접촉자와 유증상자 등 31명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은 재활병원 특성상 환자와 직원간의 접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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