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아동들의 실질적인 권리 보호를 위해 아동 관련 전문가와 변호사로 구성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면서,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권고하는 등 아동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활동한다. 전날 위촉된 옴부즈퍼슨은 안세환 안산시 고문변호사와 김미녀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회장, 오창종 안산시 그룹홈 연합회장, 김민정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모두 4명이며, 임기 2년의 명예직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앞으로 아동권리 침해사례 접수와 상담, 시정조치 권고,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시정 모니터링, 아동관련 법률과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안산시 아동들의 대변인 역할을 담당한다.

윤 시장은 “시의 모든 아동이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누리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서 귀 기울이며, 아동친화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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