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다음달 초‘윤곽’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다음달 초‘윤곽’
  • 정석철
  • 승인 2020.10.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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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중 대광위 심의 거쳐 발표 예정

 

지하철 9호선 하남시 연장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이 이르면 내달 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에는 하남 교산신도시를 비롯, 남양주 왕숙, 과천 등 3기 신도시와 서울 도심을 통과하는 9호선 하남연장 등 교통 혼잡을 줄이는 방안도 포함될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3기신도시 내 도시철도를 포함한 9호선 하남연장 등 광역교통망대책이 막바지 검토에 들어가 이르면 이달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심의를 거쳐 내달 초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부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코자 하는 신규노선을 접수받아 총 159개 노선을 건의 받았다. 여기에는 9호선 하남연장 등 숙원 노선이 다수 포함됐다. 하남연장(5단계)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서울시도 내년 5월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덕강일1지구~강일~미사 노선이 확정되면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5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제시한 상태다.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1지구를 잇는 9호선 4단계 사업도 턴키방식(건설업체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다 마치는 형식)으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달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강동지역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서울강동갑·국토교통위원장)의 지하철 9호선 4단계 진행경과 설명회에서 밝혀졌다.

진선미 의원은 “서울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19년 2월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고덕강일1지구~강일동’ 구간이 조건부 반영되도록 요청했으며 내년에 발표될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덕강일1지구~강일동~미사’ 구간 전체가 광역철도로 지정되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시도 지난 7일 ‘지하철 9호선 미사강변도시 연장 추진 급물살’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지하철 9호선 미사 연장안이 포함되어 본격 추진되고 있다”면서 “연내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9호선 연장과 관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기재부에 신청했다는 것을 국토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추진하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9호선 미사 연장이 포함되는 것이 상위계획 반영, 타당성 통과, 재원 확보 방안 등에서 유리해 미사까지 9호선을 가장 빠르게 개통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보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인터넷 카페 등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9호선 왕숙 연장 시 오히려 미사 연장 지연’ 주장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도시철도 진행 절차와 철도계획 관계 기관들 간의 입장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이지 않은 주장으로 9호선 미사 연장 조기 추진을 위해 최선의 대안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신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은 서울 강동구 고덕2동 샘터공원에 미사강변도시까지 연결돼 고덕에서 현재 건설 중인 하남선 복선전철과 환승되는 노선으로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본 사업)으로 반영됐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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