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일 지역 골프장 관련 확진자 발생이후 한 달여 만에 추가 발생했다.
46번 확진자는 북면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10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에 격리조치 됐으며 군은 역학조사 후 감염경로, 동선, 접촉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군 대책본부는 46번 확진자는 서울 승광빌딩 내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이곳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그동안 영업이 제한됐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고위험시설’ 영업이 재개된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실내 50명, 실외 100명인 이상 인원이 참석하는 모임·행사 자제가 권고되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등 2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일부 유지된다.
가평 =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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