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주최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대장신도시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대장들녘협의체 발족식 및 제1차 회의가 12일 원종동에 위치한 서영석 의원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서영석 의원은 “지난 선거 당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장신도시의 친환경적인 개발을 만들어 가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겠다”며, “대장들녘협의체의 구성은 지역사업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다. 1·2기 신도시와 같은 형태의 도시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도시, 숨이 트이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지난 6월 간담회를 통해 구체화된 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에 따라 환경친화적 신도시 개발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속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발족된 협의체이다.

대장들녘협의체 발족식에는 서영석 의원을 비롯하여 부천시, LH, 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 부천YMCA, 부천환경교육센터, 부천시민연합 등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부천시는 지난 정책간담회 당시 논의된 금개구리,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의 보전방안을 위한 보호 대책에 관하여 현재 진행중인 현황 조사와 연구용역 등에 대한 진행 과정을 공유하며 시민단체가 표했던 우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시민단체는 시민의 입장에서 개발을 바라봐 주길 당부하며, 자연환경의 부족에 대한 사업단의 책임성 고취를 강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장들녘지키기 협의체가 생태친화적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하여 환경 대안 및 대책 마련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환경영향평가용역 등 조성계획 수립에 대한 추가논의는 11월에 더욱 구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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