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혈세 먹는 성남FC”
“시민 혈세 먹는 성남FC”
  • 진종수 기자
  • 승인 2020.10.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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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극수 성남시의원, 구단주에게 혁신적 변화 요구

 

성남시의회 안극수 의원(국민의힘, 중앙동·은행1/2동·금광1/2동)이 12일 성남시의회 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FC가 두 얼굴로 혈세만 먹어대는 코끼리 같은 기관이다’면서 구단주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안의원에 따르면 “성남 FC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600억원의 혈세를 먹어치웠고 지금도 구단주인 성남시장은 성남FC가 손만 벌리면 뭉텅이 돈을 건네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안의원은 “구단 대표이사 역시 시장이 지원하는 보조금 100억이 모자라 20억 대출을 받고, 지난해에는 단기융자 22억5000만원까지 빚낸 후 올해는 성남시가 지원한 보조금으로 1억원의 이자와 함께 그 채무를 변제하는 등 성남FC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돌려막기식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의원은 “정자동 잡월드 뒤편 시유지 8870평 약 9000억원이 넘는 노른자위 땅에 260억원 혈세를 투입해 지상 3층짜리 클럽하우스와 축구장을 현재 신축하고 있는데 내년 3월 준공 후 현시가로 환산하면 무려 1조원 대를 성남시장이 성남FC에 투자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의원은 “그동안 성남FC가 시민 대통합과 상권활성화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기에 무식한 투자를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1조원대 클럽하우스와 FC전용 구장만 건립해주면 성남FC가 명문구단이 되고 94만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느냐”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구단 보조금에 관해서도 안의원은 “강원, 대구, 인천, 광주, 경남은 연간 예산이 성남시 보다 3-4배가 많은 광역시이다”면서 “성남시는 자구책 강구와 반성 없이 광역시급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유가 능력 부재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FC구단의 책임자들을 먹여살리려는 술책이냐”고 말했다.

또 안의원은 “더욱 어처구니없는 작태는 올해초 FC로 지원한 100억을 벌써 다 소진하고 회계연도 경상비로 사용할 기금 37억을 또다시 이번 추경에 올린 것은 예산편성 지침에도 어긋난다”면서 “본 예산이 100억인데 무려 37%를 추경 예산으로 올리는 것은 시민 혈세로는 부당하다”고 강조하면서 구단주인 은수미 시장 능력과 광고 스폰으로 대체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안의원은 “성남FC 100년 대계를 위해서 이젠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대응해 나가야 이 처절하고 비참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성남시장께서는 성남FC 존폐 여부와 총체적 난맥상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 후 혈세 낭비 없는 명문 구단으로 재탄생 되도록 혁신적 변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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