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갤러리홀에서 생활문화동호회들의 작품 전시 <취미는 예술>을 진행한다.
군포시생활문화센터가 생활문화콘텐츠 창작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2020 생활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취미를 통해 시민들이 만든 여러 생활예술 창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규방공예, 바느질,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8개 생활문화동호회가 이번 전시에 100여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어 온 우리 이웃들의 취미활동을 만나보고, 취미가 예술이 되는 과정을 접함으로써 생활문화를 통해 즐거운 일상을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와 관련 외부활동을 꺼리는 시민들은 군포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gunpoculture.or.kr)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VR로 온라인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신만의 예술을 찾아가게 할 계기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군포생동감 동호회들이 지역에 여러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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