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활박물관(관장 최윤희)은 9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20 지역문화 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인 ‘활활공작소-시민참여작품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부천활박물관은 지난 7~9월에 지역의 공예전문가와 연계하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민화와 한지부조공예를 배워보는 공예체험프로그램- ‘활활공작소’ 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사례도 중 ‘어사도’, 단원 김홍도의 ‘활쏘기’, 혜원 신윤복의 ‘계변가화’, 기산 김준근의 ‘아희들의 새사냥’과 ‘활 공부허고’ 등 활과 관련된 의궤와 민화 작품들의 원작을 활용하여 활문화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시민들이 손수 제작한 전통공예활동의 결과 작품들을 선보여 활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부천시민으로서의 문화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되었다.

부천활박물관에서 처음 시행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시민들이 직접 만든 한복인형, 민화, 한지부조공예 등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시민참여작품 전시회’는 10월 13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온라인 전시는 유튜브, SNS 인스타그램, 카카오 채널에서 ‘부천시박물관’을 검색하면 볼 수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17일부터는 박물관을 방문하여 직접 관람도 가능하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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