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관계자들이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관계자들이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광주시는 초월읍 SRC재활병원에서 치료사, 간호사, 간병인, 보호자 등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간호사 등 직원 6명, 간병인 3명, 환자 8명, 보호자 1명이다.

이로써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16일 간병인 A(광주시 84번)씨가 확진된 후 사흘동안 51명으로 늘었다.

시와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 이 간병인이 처음 확진된 뒤 병원 내 접촉자는 물론, 가족을 대상으로 1차(108명), 2차(136명)에 거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여 추가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확진된 51명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전수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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