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율도근린공원 축구장(원창동485-5번지)에 조명타워를 설치해 야간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율도근린공원 축구장 조명타워 설치는 ‘인천시 2020년 2분기 특별조정교부금’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이 확보됐으며, 서구 공원녹지과에서 올해 하반기 공사 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서구에는 검단지역에 있는 능내근린공원 축구장에 조명타워가 설치돼 있으나 주거밀집지역 내에 위치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외곽공업지대에 자리한 율도근린공원 축구장은 야간 체육시설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율도근린공원 축구장 조명타워 설치사업은 관내 부족한 야간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공원 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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