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도시에 부합하는 고품격 경관 창출을 위해 현재 43명으로 구성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경관위원회 인력풀을 법정 한도인 70명까지 확대하고 27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축, 도시, 디자인, 조경, 색채, 교통 등 경관 관련 6개 분야이고 응모자격은 대학(교)·연구기관·협회·단체·지원 자격분야 관련회사 등에 소속된 자로서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지방공무원법 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선정 기준은 해당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 활동 경력이 풍부한 자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유도하기 위해 설계공모 입상 실적, IFEZ 경관 관련 프로젝트 실적이 풍부한 전문가를 우대해 구성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공개모집 지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 동의서, 이력관련 자료 등 제출 서류를 구비,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규 선정된 위원은 11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기존 위원 임기의 남은 기간 동안 활동하지만 실적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고 IFEZ 내 건축물, 사회기반시설, 경관사업 등 경관법령에서 정하는 사항에 대한 심의 또는 자문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류는 인천경제청 홈페이지(https://www.ifez.go.kr)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고, 문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도시디자인단(032-453-7962)으로 하면 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도시경관은 이제 그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IFEZ를 멋지고 특색 있는 도시로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경관위원회에 많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