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동 마을자치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여 어르신과 함께하는 해피타임, 찾아가는 사랑의 하모니 밑반찬 전달 행사를 개최 했다.

찾아가는 돌봄 구축사업의 일환인 밑반찬 나눔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나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집에서 혼자 끼니를 챙겨야 하는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담아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의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위해서다.

또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후각과 촉각을 이용한 다양한 공예 활동을 통해 소근육 운동과 감각자극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홀로 계시는 마을 노인들과 취약계층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나서 관내 주택단지 내 및 경로당에 찾아가 8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을 나누고  한지공예, EM활용세제 및 비누공예 만들기 체험도 했다.

모영종 중2동 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만든 밑반찬과 비누공예 만들기 체험을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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