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부천 기업인의 날을 맞아 장덕천 부천시장(아래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기업인들의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 지난 16일 부천 기업인의 날을 맞아 장덕천 부천시장(아래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기업인들의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16일 ‘부천 기업인의 날’을 맞아 장덕천 부천시장과 기업인들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부천시는 ‘부천시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10월 세 번째 금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정하고 이를 2009년부터 기업인들과 함께 기념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기념 행사를 할 수 없어 기업이 밀집한 지식산업센터 등에 현수막을 걸어 기업인의 날을 알리는 한편 기업인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계속되는 대외무역 갈등 및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기업인의 날 축하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잘해주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김태우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이 참석자를 대표해 화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지원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장 시장의 답변이 한 시간가량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부천 대장 첨단산업단지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관내 중소기업들이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부천시는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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