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홍인성)은 10 ~ 12월 3달간 시비 포함 사업비 113백만 원을 투입해 영종·용유·무의도 면허어장 내에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번 19일 을왕·큰무리·소무의 면허어장 내 폐기물(8톤)을 어업인들과 함께 수거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 사리 때 신불·포내·운북 면허어장 50ha에 경운 작업과 송산 면허어장의 폐기물 수거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양식어장 정화사업은 구와 어촌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관내 면허어장 내 해양폐기물 수거, 경운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패류자원이 현저히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통한 청정 양식장을 조성하여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