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공공미술전시 <신기방기 우리동네 미술관-사물탐색, 미술감상법>을 진행 중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신기방기 우리동네 미술관’은 매년 새로운 미술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공공미술전시로, 군포문화재단의 브랜드 기획전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에는 ‘사물탐색, 미술감상법’이라는 주제로 놀이를 통해 모든 연령층에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유도한다.
엄아롱, 정혜진, 박길종, 전가영 등 업사이클, 리빙디자인을 비롯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4명의 작가가 참여해 1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일부 작품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돼 처음 공개된다.
작품들은 군포문화예술회관 곳곳에 분산 설치돼 있으며, 작품별 컨셉에 맞는 감상용 의자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산책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나와 많은 시민들이 예술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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