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경기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22일 오후 4시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조례 제정 후 처음 개최하는 토론회로서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과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토론회는 도의회 김영해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김윤중 연구원이 진행 중인‘배달노동자 실태조사 결과와 정책제안’발표에 이어 토론자로는 박은정 인제대 교수, 이근열 근로복지공단 적용계획부 부장, 강정훈 지역배달업체 ㈜링크플러스 대표, 김규식 노동국장이 참여한다.

이은주 위원장은“지난 9월 우리 상임위를 통해「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가 통과되었지만, 여전히 우리 산업현장에서 플랫폼 노동자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욱 세부적인 내용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며“의미 있는 논의를 통해 충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배달노동자 권익 보호방안이 마련되기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