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안전 안산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비대면 소통 생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방송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를 50여일 앞두고 안산시 차원에서 마련한 대책 등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화섭 시장, 배상훈 프로파일러, 박미경 안산지역 맘카페 ‘안시모’ 대표가 참여했다.

윤 시장은“74만 안산시민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 방범CCTV 확충과 무도실무관급 순찰인력 채용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법무부와 경찰청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감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호수용법 국민청원에 대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시장은 법무부와의 공조 및 비상벨 설치 등 안산시 통합관제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현재 정부에 건의한‘성폭력 Zero 시범도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안전한 안산 만들기에 관련한 의지를 나타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강력범죄자의 행동패턴과 심리, 보호수용법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편, 시는 개그맨 강성범 씨를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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