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회장 임상희)는 지난 16일 사할린동포,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인삼꿀절임 전달식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는 매년 사할린동포,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인삼꿀절임 전달식과 장학금 전달 및 위문공연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날 전달행사를 위해 적십자 봉사원들은 직접 인삼과 꿀을 각각 소포장에 담아 관내 사할린 동포 102명, 다문화 가정 36가구, 북한이탈주민 16명에게 전달했다. 
임상희 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 특히 소외받기 쉬운 사할린동포,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보낸다면 지역사회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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