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더민주, 안산8) 의원은 지난 19일 의회 3층 제1정담회 회의실에서 탈석탄 금고 조례개정을 위한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세미나는 이종오 사무국장(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의 주제발제와 김기현 사무총장(부천YMCA), 이인신 운영위원장(수원 기후행동네트워크), 수원시의회 윤경선의원, 채명기의원 등 관련 전문가와 탈석탄 금고 조례 개정을 위한 토론과 세부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원미정 의원은“정부는 재정운용기준에 사회적 가치 원리 강화를 표방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금고은행 선정시 사회적 가치 고려를 제시했다”며“또한, 지난 9월8일 개최된 2020년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에서 경기도가 서명한‘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문’에 대한 조속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며“탈석탄 금고 실현을 위해 금고지정 배점 기준에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11월4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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