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원장 박옥분 의원) 세 번째 강좌가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는 고영인 국회의원(더민주, 안산단원갑)이 강사로 나서‘포용국가론과 전국민고용보험제’란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고영인 의원은“대한민국의 소득 상위 10% 및 1%의 소득집중도가 각각 높아지는 등 불평등이 증가 중에 있는 반면 OECD 국가 중 GDP 대비 복지지출은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코로나19는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불평등, 저출산, 청년실업, 노후불안, 만성적 경제위기를 가속화 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소득불평등 완화와 지속적인 성장, 사회적 위험의 분산과 예방을 위해서는 보편적 복지국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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