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해안도로에서 차량 3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숨졌다.
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4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지하차도 인근 해안도로에서 화물차량 2대와 모닝이 3중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차를 운전하던 A(54·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트럭을 몰던 B(65)씨와 C(57)씨는 경상을 입었다. 당시 B씨는 3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앞서 가는 모닝의 후미 부분을 들이받았고, 이후 모닝은 중심을 잃고 회전하다 2차선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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