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킹 목사가 “나는 사람들을 내 기준이 아닌 상대의 기준으로 판단합니다”라고 했다. 이는 남을 아프지 않게 한다. 로버트 E장군 또한 “나로 인하여 남을 아프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휘아래 있는 제퍼슨 데이비드 장교에 대해 매우열정적인 칭찬을 했다. 
 로버트 E장군의 말을 듣고 있던 한 장교가 깜짝 놀라며 “장군님, 장군님께서 그렇게 칭찬을 하시는 장교가 기회만 있으면 장군님을 헐뜯는 데 그것을 모르십니까.” 하자 “알고 있지 그렇다고 그가 가진 장점마저 나쁘다고 해선 안 돼” 라 했다는 또 “당신의 고객이나 배우자 혹은 적과 논쟁을 하지마라 그들이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또한 사람들의 감정을 선동하지 마라 그리고 약간의 외교적 수완을 발휘하라 당신이 틀렸어요. 이 말은 절대로 하지 마라” 그런 말들을 많이 했다. 킹 목사나 로버트 E장군은 세상의 아픔을 알고 세상이 아프지 않도록 그렇게 껴않았다. 
 그런 예전 사람들과는 달리 과학문명으로 물질만능시대를 맞은 21세기 요즘 사람들은 달라도 너무 다르게 변해 이기주의가 팽배 그 때문에 인간도 인간이지만 동물식물 할 것 없이 생물이란 생물 모두가 아픔을 않고 사는 세상이 됐다.  
 요즘 날씨도 많이 변했지만 사람들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 버렸다. 그래서 세상이 아프데요. 그것도 너무 많이.
 지금 지구를 중심으로 대기 수질 토양 해양 할 석 없이 환경이 오염 몸살을 앓는다. 특히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에 의해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급격히 변화하기도 했지만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구집중현상이 일어나고 산업화 인구집중화는 땅을 콘크리트로 아스팔트로 꽁꽁 봉해버리고 건물을 높이 지어 높은 곳에서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그래서 사람들이 흙을 밟지 못하고 흙냄새를 맞지 못해 환장 정신이 오락가락 이상 현상을 보인다. 날씨 또한 크게 변해 생태계가 몸살 생물 무생물 할 것 없이 모두가 몸살을 앓는다. 
 6천 500만 년 전 지구에서 공룡이 사라지게 했던 백악기 제 3기 이후 21세기 초 요즘 생물멸종이 최대 규모라 한다. 
 기온이 올라가면 해충, 병원균 그리고 생명력이 강한 쥐 너구리 등이 번성 그 지역에 특화된 종을 억제 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 또한 생태계를 파괴 생물들을 아프게 한다. 
 지금과 같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면 21세기 말까지 세계 육지 면적의 10~48%에서 20세기 하반기까지 나타난 기후현상이 완전히 바뀌고, 지구에서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후지대로 변하는데 그 면적이 지구의 12%에서 39%가 될 거라 한다. 그런 변화는 지구생태계에 엄청난 파괴력을 갖게 될 거라 한다. 그로 인해 생태계는 몸살을 앓게 된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에 의해 지구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녹아 없어지면 그 곳 해빙에서 사는 북극곰 등 동식물의 생명이 크게 위협을 받게 된다. 그들도 기후변화 때문에 먹이사슬이 파괴 살기가 몹시 힘들고 종국에는 멸종을 맞는 아픔을 겪게 된다.
 로렌스 C스미스는 2050년이면 세계에 존재하는 북극곰의 3분의 2가 없어질 거라 했다. 기후 변화는 지구 전 지역 생태계를 빠르게 변화시켜 세계 모든 종의 15%에서 37%까지 멸종되는 등 적지 않은 충격을 가져 오게 될 거라 했다. 그렇게 세상 모두가 아픔 속에 그것도 너무 빨리.
 그런 일련의 것들로 보아 더 이상 지구온난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 지구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녹아 세계가 재난에 빠져들어서는 안 된다.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으로 세상 만물이 아프지 않게 킹 목사처럼, 로버트 E장군처럼 자신보다는 남을 이해하고 모든 생태계의 아픔을 감싸주는 그런 세상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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