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조성환(파주1, 더민주) 의원은 11일 여성비전센터 행감에서 돌봄 사각지대 지역을 위한‘이동형 돌봄버스’사업을 제안하고, 센터의 역할 마련 시 도민들과 소통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여성비전센터는‘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가?’‘앞으로 무슨 역할을 해야하는가?’고민이 필요하다”라며“센터는 여성국의 사업을 일부분 맡아서 하는 역할, 중복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머물러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특히 여성과 가정을 위한 사업 추진에 있어, 문화센터, 민간기관 등이 추진할 사업들이 아닌 공공성을 가진 획기적인 사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 특성화 사업 등 추진 시 건강가정센터, 다문화가정센터만에 집중적으로 위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시대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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