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용량 친환경 71인승 2층 전기버스 6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올해까지 이미 46대의 2층 버스를 도입해 운행하고 있는 등 전국 최고의 도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내년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게 되면 김포시에는 총 52대의 2층 버스가 거리를 누비게 된다.

김포시는 국토부의 2층 전기버스 보급지원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2층 전기버스가 운행되는 대표적인 도시가 될 것이며, 친환경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고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등의 의미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될 M6117(김포운수)은 국토부 면허로 현재 24대가 운행 중이다.

시는 향후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에 2층 전기버스를 투입해 현재 코로나19로 입석률이 높지 않지만 출퇴근 시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대광위 준공영제 시범사업 노선으로 M6427이 선정된데 이어 이번 3000번 노선이 2차 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고 2층 전기버스 보급지원 뿐만 아니라 대광위에서 추진 중인 김포시 관련 사업도 앞으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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