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3회를 맞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날 전통시장 자율점검은 원종중앙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의용소방대원 및 상인회와 함께 ▲점포별 자율점검표 배부 ▲겨울철 화기 사용관련 화재예방 캠페인 ▲보이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 확인 등을 추진하였고,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및 카퍼레이드를 실시하였다.

부천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SNS 콘텐츠 활용한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 ▲자율 가정 안전점검 통한 주택 화재 예방 ▲119소년단 및 소방안전강사 통한 소방안전체험교육 ▲소방안전 사진작품 전시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식 서장은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방안전교육과 안전문화 홍보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며 “시민 여러분도 자율 화재 예방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