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센터는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일과 12일 ‘참! 좋은 도시락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13년부터 진행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활동이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도시락 나눔 활동으로 대체되었으며, 2번에 걸쳐 총 600개의 도시락을 각 동의 사정에 능통한 자원봉사 상담가들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도시락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출가하고 혼자 지내며 하루 3끼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번거롭고 힘에 부쳤는데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도시락 덕분에 끼니 걱정을 덜었다”며 센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시락을 배분한 장인숙 봉사자는“코로나19로 외부 출입 자체가 어려운 가정들에 큰 도움이 되었고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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