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 55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6시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업체 대표 A(64)씨가 숨지고 아들인 B(36)씨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연면적 1500㎡ 규모의 공장 건물 등을 태우고 2억71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등 인력 77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5대가 출동, 17일 새벽 2시께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뒤쪽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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