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 의원(더민주, 부천8)은 1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소방학교와 17일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북부청사 원거리 통근 직원을 위한 생활관 추가 확보와 소방 관련 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를 질의했다.

최갑철 의원은 17일 균형발전기획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북부청사로 원거리 출퇴근 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약 70여 명의 직원들이 생활관에 자리가 없어 불가피하게 원거리 출퇴근을 이어가고 있다”며, “신속한 생활관 확보가 어려운 경우 단기 임차 등을 통해 원거리 출퇴근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접경지역의 경우 주민대피시설 확충과 민방위 화생방 장비 구입이 중요하다”며, “민방위대 편성 점검과 시설·장비 운영관리 실태조사 등을 통해 민방위대 운영 내실화를 위한 방안들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16일에 열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차 진입로 행정처분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에 단 1건 뿐이고, 올해는 단 1건도 없었다”며, “종종 언론에서도 소방차 진입로나 전용구역에 주차한 차량을 지적하는 사진기사들이 올라오는 만큼 소방관서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지적했다.

17일을 끝으로 마무리된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2주 동안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공정국, 경기소방재난본부, 균형발전기획실 등 22개 소관 실·국과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예산 집행 등을 살펴보았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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