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이 혼자 사는 어르신에 전해주세요”, ㈜바다원(중원구 상대원1동)이 외로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싶다며 7000만원 상당의 반찬거리를 20일 성남시에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 최봉길 ㈜바다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 물품은 6000만원 상당의 멸치·김 세트 3000개와 1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300상자(상자당 5㎏)이다. 
이 중 김장김치 300상자와 멸치·김 세트 300개는 분당구 야탑동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 보냈다.
나머지 멸치·김 세트 2700개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보내 지역의 취약계층 홀몸 노인댁에 전달하도록 했다.
한편 ㈜바다원은 건어물 도매업체로 16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에 홀몸 노인 반찬거리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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