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더민주, 남양주6)은 지난 20일 남양주상담소에서 남양주어린이집연합 김동호 회장 및 임원들과 유치원보다 더 엄격한 설치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어린이집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회장은“보건복지부 소속인 어린이집은 유치원과 같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더 엄격한 시설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실정이다”면서“유치원 설립 시에도 어린이집 설치기준을 적용하거나 보육수요가 충족되는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근 의원은“오늘 어린이집의 애로사항을 접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영유아 보육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이 무엇보다 영유아의 건강과 행복한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다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도민의 곁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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