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민 의원(더민주·수원8)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지만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의회 유튜브를 통해 웹드라마 제작 등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나, 조회 수가 다소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며“동영상 조회 수뿐만 아니라 구독자와 댓글참여를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양 의원은“이 지사님과 관련 영상의 경우 조회 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은 영상의 경우 조회 수가 다소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특정 의원님에게 영상의 주목도가 높아지게 되면 의원의 의정활동 홍보라는 본연의 목적과 다소 거리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유튜브는 현재 약 3,3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웹드라마인‘사랑하면 조례’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통해 의정활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