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미부흥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 원미부흥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5년 전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미부흥시장에 새롭게 단장한 고객지원센터가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원미부흥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예산 12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원미부흥시장 내 연면적 238.4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번에 새로 지어진 고객지원센터는 상인들에게는 역량 강화와 소통,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쉼터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신낭헌 부시장은 “부천시를 상징하는 원미동에 자리 잡은 원미부흥시장이 이름처럼 부흥하여 대표적인 명품시장으로 변모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천시에서도 시장상인회와 발맞추어 시장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성상권 원미부흥시장 상인회장은 “부천시에서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며 우리 상인회에서도 우수시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일우 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원미부흥시장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고객지원센터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축하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으로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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