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김정렬)가 23일 화성사업소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장미영(민주, 비례) 의원은 한옥체험마을 현황의 문제점을 언급“명확한 기획 없이 막대한 예산으로 시설을 조성하는 행정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고, 이병숙(민주, 비례) 의원은“화성 및 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용역으로 계약한 단체가 다른 용역 단체에 비해 높은 금액을 받아왔다”며 정확한 확인을 위해 근로계약서 등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철승(민주,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화홍사랑채의 포토존 사업과 관련“포토존 사업 진행과 관련 지역 상권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장정희(민주, 권선2·곡선동) 의원은 한옥 건축비 지원에 대해“개인이 한옥을 짓는 것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고, 이종근(민주, 정자1·2·3동) 의원은 화성 및 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용역 계약에 관해“수원시 관내 용역 업체와 계약해 지역 및 노인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문체교위는 24일 도서관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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