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광혁 의원(더민주, 동두천1)은 23일 진행된 2020년 복지국 예산안 심사에서 장애인과 청년 복지 관련 예산에 대해 질의했다.

유 의원은“뇌병변 장애인은 평생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번 예산안에 뇌병변 장애인 기저귀 지원 사업 예산이 포함되어 있어 경기도의 뇌병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유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던 2019년에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동두천지회 홍혜경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뇌병변장애인의 일회용품 구입비 지원과 관련해 논의하는 등 뇌병변장애인 복지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활동해왔다. 또한,“경기도에서 청년면접수당을 지원하는데, 한 번의 면접에 소요되는 비용에 비해 지급되는 수당은 교통비 수준에 불과하다”며“청년들이 실제로 면접을 보기 위해서는 미용실 이용과 정장 구입 등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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