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계양구 거주 50대 A씨 등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계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 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 서구 거주 50대 B씨는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서구의 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의 지정 병원 배정 요청하고 감염 경로 등을 역학 조사 중이다.
인천 동구 거주 30대 C씨도 동구 확진자 발생으로 전수 조사를 통보 받고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남동구 2명, 연수구 12명, 미추홀구 1명, 부평구 1명, 서구 5명, 계양구 3명, 동구 1명 등 총 25명이다.
인천시는 이들을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 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쳤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총 126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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