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침도 전날에 이어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의 기온을 보였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는 최대 15도 내외까지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선 영하권의 기온이 관측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영하를 기록한 주요지역 아침 기온을 보면 서울 은평 -0.1도, 경기 가평 조종 -2.2도, 안성 보개 -1.5도, 양주 남방 -1.3도, 양평 양동 -1.4도, 여주 금사 -1.2도, 연천 중면 -1.7도, 이천 마장 -1.7도, 파주 -1.5도, 포천 선단동 -3.1도, 영월 상동 -1.3도, 철원 김화 -3.5도, 평창 대화 -3.1도, 화천 -2.5도, 음성 -1도, 제천 -1도, 경북 봉화읍 -1.2도, 청송 현서 -1도 등이다.
서울의 경우 오전 6시 기준 은평 -0.7도, 성북 -0.3도가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일사로 인해 크게 오르면서 중부 내륙은 10도 내외, 남부 내륙은 15도 내외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15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상청은 25일의 아침기온도 이날과 비슷하게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이날 하늘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 중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경상도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중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는 모레인 26일까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해안도 건조하겠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수치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적으로‘좋음’∼‘보통’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성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