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24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과 경기도교육연수원 등의 추경예산과 2021년도 예산안 심의를 이어 나갔다.

이날 예산편성 심의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학부모연계 교육에 대한 예산편성 집행 요구 등이 있었으며, 특히 혁신교육에 대한 교육기획의원들의 높은 관심과 질타가 이어졌다.

박덕동 의원(민주, 광주4)“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가정도 고려하면 온가족이 아이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사업비 확대를 요청했다.

최경자 의원(민주, 의정부1)은“혁신학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는데 혁신교육생태계는 아직 멀리 있고 지역별 특색사업들이 드러나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정윤경 위원장은“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혁신교육에 전반에 대한 성찰을 요청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