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윤경선(진보, 금곡·입북동) 의원은 24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불법 고용과 불법 하도급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수원시 12개 공동주택 현장에서 외국인 불법고용관련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며“이로 인해 수원시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내국인들이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고용불안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내국인 우선 고용으로 내국인들이 일하지 못하는 현실을 시정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앞으로는 수원시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불법 고용과 불법 물량하도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도시정책실 기우진실장 등이 참석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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