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4일 지역사회 혁신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한‘양주 혁신 리빙랩 센터’를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양주시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전면 취소했다.

양주 혁신 리빙랩 센터는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 국민디자인단 사업 등 양주시 혁신정책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오프라인 시민소통 공간이자 청년 중심의 지역 창의성 발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센터는 옥정신도시 LH 행복주택 3단지 내 주민편의시설 1층에 연면적 201.74㎡의 규모로 청학당(커뮤니티 공간) 1개, 다목적룸 1개, 미팅룸 2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센터 개소와 함께 청년의 재능 나눔과 역량 강화를 위한 청춘서당 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해 청년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 공간 매뉴얼 개발을 위한 청학당 운영 등 청년 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이용환경 변화에 발맞춰‘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생활 활용 중심의 취업연계용 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양주 혁신 리빙랩 센터는 단순한 시민 참여형 공간이 아닌 시민이 주도해 지역사회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하나의 실험실”이라며“시민들이 스스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교육, 커뮤니티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 혁신 리빙랩 센터는 정식 운영에 앞서 시민 관점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양주 리빙랩 혁신 프로젝트’와 공무원, 시민, 서비스 디자이너 등이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양주시 국민디자인단 사업’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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