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규격인증취득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국내·외 규격인증취득지원사업’은 양주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규격인증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증 취득 시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70%를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중소기업 10개사의 규격인증 취득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13개사를 지원해 총 277억 원의 매출 증대와 12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에 국내외 규격 인증취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4천만원이 늘어난 총 1억원으로 편성, 지역기업의 매출향상과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양주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원분야는 대형사업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규격 취득지원(KC, Q마크 등 규격 취득 시 소요비용), 해외규격 취득지원(CE 등 규격 취득 시 소요 비용)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국내외 인증이 국가별·제품별로 다양하고 기준이 제각각이고 인증 비용도 만만치 않아 수출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국내외 규격인증취득 지원사업이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한 만큼 관내 기업체의 많은 신청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기업경제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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