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민주, 하남2)은 25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1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5호선 소음 민원에 따른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경기도 최초 지하철공사인 하남선(지하철 5호선 연장) 건설백서 제작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날 추 의원은“지하철 5호선 소음 민원에 대한 지역민의 불만은 왜 듣지 못하고 있는가, 아무리 좋은 대중교통도 주민의 피해가 있다면 사전 조사와 민원 해결에 중점을 둬야 하지 않나?”라고 질타했다.

특히 지하철의 소음 발생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피해에 대해 소음 측정을 실시할 용의는 없는지, 하남시와 공동으로 조사와 감사에 착수해야 함을 강조했다.

추민규 의원은 “주민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시 돼야 하고, 안전과 교통예산에는 과해도 된다”고 말하는 등 교통 중심의 경기도를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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