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신병교육대에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6일 오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정문 앞에 초병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군 신병교육대에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6일 오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정문 앞에 초병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3명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26일 도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대 규모다.

8·15 집회 이후 감염이 확산됐을 당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8월22일에도 도내 신규 확진자는 123명이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86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77명, 해외유입 감염 6명 등이다.

지역사회 감염 경로는 연천 군부대 관련 68명, 서울 동대문 고등학교 관련 3명, 김포 노래방 관련 2명, 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관련 2명, 서울 강서구 병원 관련 2명, 안산 수영장 관련 1명, 서울 음악교습 관련 1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1명,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관련 1명, 시흥 공원관리 노동자 관련 1명, 용인 직장모임 관련 1명, 용인 키즈카페 관련 1명 등이다.

그 밖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는 70명이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23명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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