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25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7일까지 총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인천광역시 중구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등 20건의 조례안 ▲인천연구원 출연금 지원 동의안 외 3건의 동의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25일에는 정례회 회기 결정 및 의사일정 협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상정하였으며, 26일부터는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활동에 돌입하여 12월 4일까지 각 부서별 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7일부터 16일까지 이루어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등의 심사가 계획되어 있다.
최찬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의 구정을 돌아보고 더 발전된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들이 구민의 복리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상길 의원은 월미도의 주거환경권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고도제한 완화와 용적률 상향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였고, 이종호 의원은 신흥동 남항 환경사업소 내 자원순환센터(소각장) 설치를 적극 반대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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