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 김정렬(민주, 평·호매실동) 위원장은 26일 문화체육교육국 소관업무 행감에서, 건립 예정인 정조테마 공연장 무대 면적에 관해 정확하게 답변하지 못하는 집행부의 답변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은 반복된 논란을 잠재우고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정조테마 공연장은 무예24기 공연을 날씨에 영향 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정조테마 공연장 건립 예정 부지에 건물과 주차장이 지어진다면, 공연장 무대는 현재 무예24기가 공연을 진행하는 신풍루 앞마당보다 좁은 면적으로 만들어진다”며 “보다 좁아진 무대에서 무슨 공연을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 같은 논란이 행감에서 벌어진 것에 답답함을 표하며 “증인은 행정사무감사 자리인 만큼 질의에 대한 설명에 있어 정확하고 확실하게 답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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