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시 34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전자제품 판매 업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38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장고와 냉동고 등 50여대가 불에 타 14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69명과 펌프 차량 4대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고냉장고를 수리하고 테스트 가동을 위해 냉장고를 켜둔 채 퇴근했다는 사업주 A(53)씨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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