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의장 박은경)가 7일 오전 의장실에서 의장단 회의를 열어 제267회 제2차 정례회 주요 안건을 협의했다.

시의회가 회기 중에 안건 논의를 위해 의장단 회의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정례회 중요 안건에 관한 의회 내 협응력을 높이면서 심사의 내실을 기하려는 후반기 의장단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관측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은경 의장을 비롯해 윤석진 부의장,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 김동수 기획행정위원장, 이기환 문화복지위원장, 박태순 도시환경위원장, 강광주 교섭단체 대표 등 의장단 전원이 참석한 것은 물론 윤태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나정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도 함께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의결 사항 공유와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심사 관련 쟁점 사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의 방향 등이 논의됐으며, 의원들은 시민을 위한 시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에 내실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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