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코로나19로 어려움과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가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발표했다.
박옥수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사람들과 장기간 고립과 단절로 지쳐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로했다. 
그는 우리의 마음은 믿음을 가질 때, 행복에 이끌려간다고 전했다.
“어려울 때, 우리 마음까지 어려움에 빠지면 절망입니다. 우리가 어렵더라도 그 중에 좋은 마음 하나를 붙잡으면, 먼저 마음이 벗어납니다.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 할지라도 밧줄 하나가 육지에 연결돼 있으면, 빠져나올 수 있듯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갖게 되면 밝고 복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사람들의 마음이 슬픔과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는 “스타트모터로 자동차 엔진이 돌면서 무거운 차를 움직이듯, 마음이 슬픔과 고통 속에 있을 때 새로운 힘을 주는 ‘스타트모터’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죄에 얽매여 죽어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해결했으니, 하나님 앞에 복되게 살 수 있는 ‘스타트모터’인 겁니다. 그 마음에 기쁨이 오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옥수 목사는 “성탄절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처럼, 슬픔을 이기고 불행을 이기고 병을 이길 힘을 보내주실 것”이라며, “그 하나님을 기대하며, 그 마음으로 국민 모두가 함께 코로나를 이기고 새해를 맞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년 박옥수 목사 성탄메시지 원문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로 인해 전 국민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방역에 힘쓰신 정부를 비롯해 특히, 의료진들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자동차가 참 좋은 기계지만, 엔진 자체는 스스로 시동을 걸지 못합니다. 스타트모터로 인해 엔진이 돌면서 그 무거운 차를 움직입니다. 마음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마음이 슬픔과 고통 속에 있을 때, 새로운 힘을 주는 ‘스타트모터’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죄에 얽매여 죽어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해결했으니, 하나님 앞에 복되게 살 수 있는 ‘스타트모터’인 겁니다. 그런 마음에 기쁨이 더해져 어려움과 고난을 이깁니다. 

우리의 형편이 모두 나아져야 행복한 건 아닙니다. 어려울 때, 우리 마음까지 어려움에 빠지면 절망입니다. 우리가 어렵더라도 그 중에 좋은 마음 하나를 붙잡으면, 먼저 마음이 거기서 벗어납니다. 사도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 도우실 하나님을 믿고 일어나 찬송하고 기도하니까 옥문을 열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 할지라도 밧줄 하나가 육지에 연결돼 있으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갖게 되면 어려운 환경에서 끌어내, 밝고 복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건 없지만 하나님의 생각과 내 마음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습니까?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사람도 있고, 헤어져야 하는 그런 아픔도 있었지만, 예수님으로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평안이 오고, 기쁨이 와서 행복해지고 가족과 이웃에게도 전달됩니다.  

이 땅에 오셔서 중풍병자와 앉은뱅이를 고쳐주신 예수님, 우리를 죄에서 건지신 예수님. 그 예수님이 여러분을 슬픔에서, 괴로움에서, 어려운 문제에서 벗겨주셔서,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가 넘치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랍니다. 
성탄절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처럼, 여러분 속에 슬픔을 이기고 불행을 이기고 병을 이길 힘을 보내주십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대하면, 이번 성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뻐질 것입니다. 그 마음으로 우리 국민들 모두 다 함께 코로나를 이기고, 밝은 새해를 맞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김지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