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지역 내 화목 재래난방을 사용하는 노인가구 6가구에 ‘사랑의 온기 나누기 사업’으로 땔감 및 동절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기 나누기 사업은 재래난방을 사용하는 거동 불편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덕적면 임도관리 사업을통해 나온 부산물을 활용한 땔감과 이불, 목도리 등 동절기 물품 지원으로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땔감 및 물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거동이 불편해 해마다 겨울이 되면 땔감을 구하는 일이 큰 걱정이었는데, 코로나19로 다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주위의 배려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영희 덕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덕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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